雲一つない晴れた夏の日 私の唯一の世界、君だけの唯一の陰

Love/Sunshine

C. 사사님

 

" 다시 널 만나러 갈게, 다음 세계에서는 꼭 진정한 파란 하늘을 보자 " 

 

" Good bye, 나의 첫 번째 세계 " 는 이렇게나 오래 애정을 담아 열정을 쏟아낸건 영칠이 처음이었던 제가 게임에게 남기는 말이예요!

그리고 휴인이의 말은 안화 두 도시 엔딩에서 따왔답니다. 비록 유해화된 상태로 세계에서 사라지고 있는 안화라 휴인이의 마지막 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을 수도 있지만 안화라면 듣고 있지 않을까, 해서 휴인이는 마지막 말을 남기고 있어요. 그와 동시에 웃는 모습으로 그와 마지막을 보내고 싶었지만 안화의 유해화 그리고 세계가 멸망하는 모습을 보니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는건 휴인이도 어쩔 수 없나봐요.

안화는 휴인이의 마지막 말과 모습을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녀를 눈에 담고 있는 건 그에게도 여지껏 그녀와 보내왔던 순간이 소중해서가 아닐까, 싶어요. 앞으로의 세계에서는 두 사람이 파란 하늘을 보며 행복한 엔딩을 마주할 수 있기를...

 

DALBOM